농기센터서 생활원예 수강… ‘창의성’호평

장성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도시농업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군에 따르면 도시민의 여가적 농업활동 확산과 국민정서 함양을 위해 지난 11일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에서 열린 제7회 전라남도 도시농업경연대회 아이디어 가든 분야에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상 수상자는 북하면 김진철 씨로 상금 50만원과 오는 19일 농촌진흥청에서 주최하는 제7회 대한민국 도시농업경연대회 아이디어 가든 분야에 전라남도 대표로 출전 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졌다.

수상자는 현재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고 있는 백양야생화연구회 회장으로, 최근 도시농업 확산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생활원예 교실에서 실력을 갈고 닦아왔다.

이에 대회에서 행복나무, 팔손이 등의 식물소재와 초가집, 장독대, 오리조형물을 활용해 고즈넉한 초가집의 정원을 연출한 창의성 부문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생활원예교실은 소비자들이 구하기 쉬운 식물소재를 활용해 좁은 도시공간에서 연출 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많이 발굴ㆍ보급함으로써 화훼소비 촉진과 원예식물을 이용한 실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장성군은 지난해에도 전남도에서 개최한 생활원예콘테스트에서 베란다정원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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