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 우수성 확인·효율적 공급 방법 등 논의

장성군이 장성산 농산물의 학교급식 사용을 확대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장성군은 15일 “푸드플랜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장성교육청 학교급식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장성지역 영양교사와 영양사, 장성교육지원청, (재)장성먹거리통합지원센터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내 친환경 농산물 생산농가를 방문해 친환경 농업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광주 첨단 장성로컬푸드직매장을 찾아 장성군 농산물의 우수성을 직접 확인했다.

로컬푸드직매장 2층 교육장으로 이동한 급식 관계자들은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군에 전했다.

이어 초등학교 급식 중 과일간식 확대 의견을 제시하고, 효율적인 공급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로컬푸드의 안전성에 대해 공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장성교육지원청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오는 7월 완공을 목표로 장성군공공급식지원센터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성군공공급식지원센터는 지역 농산물을 학교급식, 복지급식 등에 공급하는 통합물류시설이다.

장성군공공급식지원센터는 먹거리 종합대책 ‘푸드플랜’ 추진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우리군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