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은영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이 10일 제368회 제2차 임시회에서 영광지역을 관통하는 대규모 송전선로 건설사업 전면 백지화에 관한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장은영 의원은 “광주광역시 등 광역권 전력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임자도에서 장성군 동화면 신장성 변전소까지 연결하는 345KV의 고압 송전선로가 우리 영광군의 불갑, 묘량 등 5개 지역을 관통하게 될 예정이다”며 “영광군민에게 갈 피해와 정신적 고통으로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고 호소했다.

또 “고압송전탑과 송전선로가 통과한다는 것을 주민들이 이제야 알게 되었다”며 “주민의 의사가 반영되지 않은 일방적 사업을 추진하는 행태는 규탄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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