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숙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제367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장애인 교원은 교육경력, 학교 형태, 근무 지역 등에 따라 다양한 어려움을 갖고 있음에도 교원으로서 필요한 지원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애인교원노동조합에 따르면 현재 전남의 장애인 교원은 200여명 정도 되며 이들은 초·중·고 전반에서 근무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박 의원은 “전남은 의료 지원의 한계 와 지역적 특성으로 많은 장애인 교원들이 출퇴근에 부담을 느껴 근무 만족도가 매우 낮음에도 장애인 교원을 위해 노력해야 할 도교육청이 상황을 외면하고 있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표명했다.

이어 “2021년까지 도교육청의 장애인 교원 편의 지원 예산이 0원인데, 장애인 교원의 편의 지원에 대한 수요 조사 이루어 지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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