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위기·환경 생각하는 14개
부스 체험·방과후학교 발표회도

삼서초등학교(교장 최덕주)가 지난 14일 삼서온마을축제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삼서초등학교(교장 최덕주)가 지난 14일, 삼서온마을학교(대표 박종님)가 주관, 삼서초등학교와 장성삼서중학교 학생·학부모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로 여섯 번째 삼서온마을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모두 14개의 체험 부스를 마련해 지역사회와 함께 서로 소통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는데, 자전거 발전기로 포도쥬스 만들기, 친환경 손세정제와 수세미 만들기 등 축제도 즐기면서 환경도 생각하는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오전 체험에 이어 오후에는 삼서초 꿈트리하우스 야외 무대에서 현악 오케스트라를 포함한 모두 7개의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발표회를 열어 관심을 모았다.

특히, 올해 창단 2년을 맞은 현악 오케스트라는 전교생 70여 명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곡을 연주함으로써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더했다.

최덕주 교장은 “마을 연계 교육활동은 학령인구 감소로 폐교 위기에 몰린 농산어촌 소규모학교의 거스를 수 없는 미래교육의 방향”이라며,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마을 연계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라고 말하며 교직원과 삼서온마을학교 관계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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