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다리중앙초(교장 장성모) 신현우 군이 지난 27일 전남국제교육원에서 진행된 전라남도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에 참가해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이중언어교육에 대한 학교 현장의 관심을 높이고 글로벌 역량을 배양할 수 있는 학교 환경을 조성하여 이중언어를 학습하는 학생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실시됐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학다리중앙초 5학년 신현우 학생은 1학기 때 진로체험학습을 다녀온 경험을 바탕으로 본인의 꿈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필리핀 고유어인 타갈로그어로 발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신현우군은 체험학습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진로체험학습을 주제로 글을 쓰고 엄마의 고향 언어인 타갈로그어를 배우며 대본을 익혔다.

신현우 군은 “일등을 할 거라고는 생각 못 했어요. 잘하는 친구들도 많아서 다른 친구들도 나처럼 열심히 했다고 느꼈거든요. 그런데 대상을 받게 되어서 정말 기뻐요.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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