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물질 배출량 산정해
대기오염 피해 방지 방안 강구
정책연구로 전문성 강화 할 것

장성군의회 정책개발연구회(대표의원 이태신)가 지난 19일 장성군의회 상임위원회 회의장에서 ‘시멘트 광산 및 제조공정의 미세먼지 배출량 산정 및 관리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장성군의회 임동섭 의장을 비롯해 고재진 부의장, 김회식 의원 등 연구회 회원 및 장성군 관련 공무원,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이날 보고회에서는 정책개발연구회 이태신 대표의원 주재로 시멘트 공장으로 인한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산정하고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대기오염 물질 배출에 대한 철저한 데이터 관리 및 대기오염방지 시설 확충, 민관협의체 구성 등 대책방안에 대해 보고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시멘트공장 운영으로 인한 대기오염 문제 및 피해 방지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환경자원연구소 이상득 선임연구원이 책임을 맡아 올해 5월에 연구를 시작해 지난 9월 중간보고회를 거쳐 11월 중 완료 할 예정이다.

군은 2019년 기초 단체중에서 선도적으로 앞장서서 의회의 전문성 및 역량 강화를 위해 ‘장성군의회 연구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이태신의원 대표발의)했고, 지난해는 정책개발연구회를 구성해 처음으로 ‘장성군 주민자치회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연구’를 추진했다.

정책개발연구회 이태신 대표의원은 “장성군의 미세먼지 배출이 생각보다 심각하다는 걸 파악할 수 있었으며, 이에 대한 대책강구가 절실하다는 걸 느꼈다”고 전했다.

또한 “연구용역 결과는 의정활동 기초자료 및 장성군 정책수립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자치분권 2.0시대 지방자치실현을 위한 기초의회의 권한과 책임성이 커진 만큼 앞으로도 활발한 정책연구 활동을 통해 의회의 전문성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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