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공공도서관 갤러리 뜨락

장성공공도서관(관장 박영수)은 갤러리 뜨락에서 9월 한 달 동안 박지영 작가 초대전을 개최한다.

‘자연의 색과 향기를 그리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사계절 다양한 꽃들이 주는 감동을 일정한 틀에 매이지 않고 수채물감을 사용하여 투명하게 칠하거나, 때로는 유화처럼 두껍게 두드리고 덧칠하여 그려낸 작품 20여 점을 전시한다.

작가는 작가노트를 통해 “그림책 한 권 따라 그리기를 시작으로 직장 생활 틈틈이 그려온 그림들을 다른 이들에게 내보일 기회가 주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박지영 작가는 “아직 부족하고 서툴지만 고향인 장성에서 첫 전시회를 열게 되어 더욱 뜻깊고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박지영 작가는 현재 교육행정직으로 재직 중인 공무원으로 그림을 전공한 것도 배운 것도 아니지만 예술은 멀고 어려운 것이 아니라 마음을 그대로 드러내는 일상생활이라며 그림 그리기를 이어나가고 있다.

박영수 관장은 “전업 작가의 작품이 아닌 이번 전시가 예술을 더욱 친숙하게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문화 예술을 사랑하는 장성 군민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도서관도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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