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까지 전 지역 풀베기 작업

장성군이 장성 전 지역을 대상으로 한 도로변 풀베기 작업을 시작했다.

이번 작업은 장성 지역 내 지방도, 군도, 농어촌도로 등 137개 구간을 대상으로 오는 19일까지 실행한다. 해당 구간을 거리로 환산하면 총 445.4km 규모다.

도로변에 잡풀이 웃자라 있으면 도로 경계지점을 정확히 확인하기가 어려워 교통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인도를 이용하는 보행자의 안전 확보도 어려움이 따른다.

이에, 장성군은 운전자의 시야를 확보하고 보행 시 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도로변 잡풀을 제거하고 있다.

풀베기 작업은 읍·면 별로 실시되며 군은 현지점검반을 운영해 상시 작업상황을 파악한다. 점검반은 풀베기 작업에서 발생한 잡풀 등의 부산물을 적합하게 처리했는지도 확인한다.

베어낸 풀들이 도로변에 방치돼 있으면 우천 시 하수구를 막아 배수에 지장을 초래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군은 수시로 현장을 방문해 작업자들의 안전복 착용과 신호수 배치 여부도 점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도로 주위에서 작업이 이루어지는 만큼, 작업 간 안전수칙 준수 확인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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