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회 걸쳐 4550명 졸업생 배출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선정

장성 약수초등학교가 올해로 개교 100주년을 맞이해 21일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장성 약수초등학교(교장 김경렬)가 올해로 개교 100주년을 맞았다.

코로나로 엄중한 시기에 100년을 맞이한 약수초는 기념행사를 학교 곳곳에서 조촐하게 개최했다.

지난 1921년 4월 21일 약수사립보통학교로 개교한 약수초는 96회에 걸쳐 4,55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100년의 유구한 역사 속에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에 선정되는 등 전국에서도 인정받는 학교로 자리매김을 했다.

이날 100주년을 맞이해 총동문회 임원진 및 지역농협 조합장, 면 관계자, 지역 출신의 도의회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기념비 제막식을 거행했다.

100번째 학교 생일을 맞이한 43명(유치원 포함)의 약수초 학생들은 강당에서 축하 행사를 진행했다.

먼저 학생들은 100년 약수의 역사를 동영상으로 시청했다. 이어 교가를 우렁차게 부르며 빛나는 전통을 가슴에 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유치원, 1,2학년생의 오르프 공연으로 축하 공연을 한 후 3~6학년의 태권도 시범과 격파, 가야금 연주, 난타와 사물놀이 등 학생이 참여하며 100번째 학교의 생일을 자축했다.

VR을 이용한 전체 학생의 학교보물찾기는 100번째 생일의 의미를 더했다. 100번째 학교 생일의 주인공으로 전교생이 즐겁게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생일 축하 케이크에 초를 켜고 생일 노래를 부른 후 기념촬영을 하며 다시 못 올 100번째 생일 축하를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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