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기자단, 프로그램 진행
학생, 현장서 취재·신문 출간 등

함평여자중학교(교장 이지현) 1학년 학생 30명이 지난 13일 기자로 변신했다.

‘1일 기자 체험’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학교로 찾아오는 기자 체험’으로 진행됐다. 무등일보 기자단 7명이 학교를 방문해 오전에는 뉴스 리터러시 교육, 기사 작성법, NIE 활용방법, 신문 관련 진로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오후에는 학생들이 현장에 나가 직접 취재하고 기사를 작성해 신문을 출간하는 과정으로 이어졌다. 현직 기자와 동행하는 오후 현장 취재는 3모둠으로 나눠 함평군청, 함평기록관, 함평농협중앙회를 방문해 인터뷰 형식으로 이뤄졌다.

이상익 함평군수를 만난 학생들은 함평군에서 지원하고 있는 교육 사업과 함평 인구를 늘리기 위한 교육 대책 등에 대해 질의했다. 이날 함평 청소년을 위한 문화시설 확충을 건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올해 설립된 함평기록관을 방문한 모둠 학생들은 지역 역사의 기록 및 보존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

현장 취재 후 인터뷰, 영상촬영, 사진촬영 등 모둠별로 각자 맡은 역할을 종합해 신문기사를 작성하는 과정을 거쳤다. 무엇보다 자신들이 발로 뛰어 작성한 기사가 무등일보 한 면을 장식했다.

저작권자 © 우리군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