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공공도서관(관장 김병성)이 인문학 목요스터디를 12월17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에 운영한다.

‘사기(史記)의 명장면’이라는 주제로 10주간 운영되는 인문학 목요스터디는 사기 130권 52만 6,500자 속의 무수히 많은 주옥같은 명장면 중 보안임서, 태사공자서, 오제본기, 하본기 등의 14개 명장면을 엄선해 구성했다.

이번 강의는 30여 년간 사기(史記) 연구에 몰두해 온 우리나라 사마천 연구의 최고 권위자인 김영수 한국사마천학회 이사장이 맡는다.

인문학 목요스터디는 2015년부터 매년 상·하반기로 나누어 철학, 미술, 음악, 역사 등 한 가지 주제를 선정해 주제별로 깊이 있는 인문학 학습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사유와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김병성 관장은 “고전에서 우리의 삶을 돌아보고 인간의 본질을 성찰하는 계기가 되는 지식을 만날 것이며, 한층 더 인문학적으로 성숙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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