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익·김성호, 생방송 참석
무소속, 녹화 중계로 방송

함평군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4·15 함평군수보궐선거 후보자 토론회를 오는 9일 목요일 14시부터 15시까지 KBS1광주를 통해 생방송으로 개최한다.

함평군수보궐선거 후보자토론회는 함평과 관련한 다양한 현안들을 주제로 임정섭(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며, 토론주제는 여론조사 및 유권자 주제·질문 공모를 통해 수집한 의제 중 함평군선거방송토론위 위원회의 의결을 통해 선정됐다.

이번 토론회는 공직선거법 제82조의2 제4항에 따라 이상익(더불어민주당), 김성호(민생당) 총 2명의 후보자가 참석한다.

공직선거법 제82조의 2 제4항에 따르면 토론회 참석 자격은 △5인 이상 국회의원이 있는 정당 △직전 선거에서 3% 이상 득표한 정당 소속 후보 △최근 4년 이내 선거에서 10% 이상 득표한 후보 △여론조사 평균이 5%를 넘는 후보 등이다.

함평의 경우 지역 언론사나 방송사에서 실시한 여론조사가 없어 무소속 후보자들은 토론회 참여 기준에 부합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에 신경선(무소속), 정두숙(무소속), 정철희(무소속) 총 3명의 후보자들은 공직선거법 제82조의2 제5항에 따라 6일 오전 11시~12시까지 녹화를 한 후 9일 목요일 15시부터 15시30분까지 KBS1광주를 통해 연설회를 녹화중계 방송한다.

하지만 선거방송토론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규칙 제23조 7항에 따르면 ‘모든 후보자 등이 동의하는 때에는 그 초청대상에 포함되지 아니하는 후보자를 참석하게 해 대담·토론회를 개최할 수 있다’고 규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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