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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개학…“이해하지만 학습 공백 우려된다”

초·중·고교 4월6일 개학연기
학사일정 전면 재조정 불가피
온라인 수업·긴급 돌봄 연장
교육청, 학습 공백 최소화 사투

2020년 03월 24일(화) 17:14
전국 유·초·중·고교의 개학이 4월6일로 연기됨에 따라 학습 공백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상 초유의 개학일 연기로 각급 학교의 2020학년도 학사일정은 전면 재조정될 전망이다.

영광·장성·함평교육청은 수업결손에 따른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고 긴급 돌봄 연장 운영에 나섰지만 학부모들의 불안감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교육당국은 17일 ‘4월 개학’에 따른 학교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학사일정 운영 지침을 발표했다.

개학 연기에 따른 법정 수업일수(초·중·고 190일, 유치원 180일) 감축을 허용하고 줄어드는 수업일수에 비례해 수업시수(이수단위)도 감축할 수 있도록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중간고사, 방학, 대입 시험 일정 등이 영향을 받게 되는 등 학사일정 재조정이 불가피해졌다.

교육 당국은 학생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일정을 검토 중이며, 감염병 진행 상황에 따라 개학 시기와 방식이 재조정될 수 있음을 밝혔다.

영광·장성·함평지역 교육 현장도 비상이 걸렸다. 각 교육청은 학습 공백 최소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개학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유치원과 초등학교는 긴급 돌봄을 연장하고 기존 프로그램을 지속 제공한다.

오전 9시부터 5시까지 운영되며, 중식과 오전·오후 간식 2회를 지원한다. 초·중등 학생들은 온라인 학습지원과 생활지도를 강화한다.

담임교사가 학생들의 수업 참석여부를 확인해 지속 관리하고 안부전화, 메일 등을 통해 생활지도를 실시한다.

하지만 온라인 수업의 특징상 실제 학생들이 강의를 클릭해두고 제대로 된 학습을 실천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없을 뿐더러 교사가 학생들의 진도를 확인할 수 없다는 점에서 지적사항이 속출하고 있다.

특히 고등학생들의 경우 학교나 교육청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학습 시스템이 없어 EBS 학습시스템을 활용해 학습 공백을 대체하고 있다. 각 학교는 학생들에게 EBS 온라인 시청을 권고하고 이에 따른 과제학습을 제출할 것을 공지했다.

하지만 EBS 시스템상 학생들의 출석 여부도 알 수 없는 등 오로지 학생 역량에 맡긴 수업으로 진행돼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함평지역 한 학부모는 “코로나 비상상황에 따른 개학 연기이기에 이해가 되면서도 아이 학업을 생각하니 우려되지 않을 수 없다”라며 “아이들도 긴 방학에 답답해하는 상황이다. 아이와 함께 있는 시간이 길어져 좋지만 출근 이후 돌봄 문제와 식비 부담에 대한 고민이 크다”라고 말했다.

영광지역 한 고등학생은 “초·중학생을 위한 온라인 수업은 체계적으로 마련돼있지만 고등학생들을 위한 온라인 수업은 사실상 진행되고 있지 않다. 학생들 재량에 맡긴 EBS 온라인 시청에 학업 부담이 크며, 집에서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 지 모르겠다라고 하소연했다.

영광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온라인 수업을 제공하고 있지만 제대로 학습을 진행하는지 여부는 확인할 수 없다는게 온라인 수업의 한계다”라며 “교육청은 개학 이후 교실 내 안전거리를 확보한 책상 재배치, 급식 시간대 조율 등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기자이름 변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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