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공동체 활동지원사업
주민 소통·교류 활성화 위해
마을환경·자립·문화 등 지원
장성 16·함평 18개소 선정돼
각 군, 예산·회계교육 실시

함평군이 마을공동체 활동지원사업에 선정된 19개 마을 대상으로 예산·회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장성군과 함평군이 행복한 마을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마을공동체 활동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마을공동체 활동지원사업은 마을 주민의 공동체활동 지원을 통해 주민 간의 소통과 교류활동을 활성화시키고자 도입됐다.

지원 대상은 각 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5명 이상의 주민모임 또는 마을단위 공동체이며, 3년간 최대 3,500만원까지 사업비를 지원한다.

마을공동체 활동지원은 씨앗단계(형성), 새싹단계(활성화), 열매단계(고도화)의 세 가지 단계로 나누어 이뤄진다.

씨앗단계는 1개소당 최대 250~500만원, 새싹단계는 최대 1,000만원, 열매단계는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해 자립기반을 조성한다.

지원분야는 ▲마을환경 개선(벽화, 소공원 가꾸기, 마을텃밭) ▲마을공동체 자립 및 역량 강화(마을 공방, 마을 도서관) ▲마을복지 및 돌봄 ▲마을 소통 및 문화·예술 공유사업 등이다.

이에 장성군은 지난 18일 군청 아카데미홀에서 마을공동체 활동지원사업에 대한 회계교육과 공동체별 컨설팅을 실시했다.

교육에는 올해 사업대상으로 선정된 관내 16개소 마을공동체 주민 30여 명이 참여했다.

군은 올해 사업에서 들꽃이야기(진원면), 꿈마을이웃사촌(삼서면) 등 씨앗단계 15개소와 남창마을회(북하면) 새싹단계 1개소가 선정됐다.

이들은 총 7,75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함평군이 해당 사업에 선정된 지역 18개 마을을 대상으로 예산을 확보했다.

또한 확보한 예산을 올바로 쓸 수 있도록 전라남도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센터와 연계해 예산·회계교육까지 실시하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기초 기반을 닦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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