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일초등학교(교장 선효남)가지난 8~9일까지 1박 2일 동안 국립장성숲체원에서 ‘제2회 꿈꾸는 학생과 행복한 부모가 함께하는 북일 달빛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달빛캠프는 학교의 특색 교육인 ‘숲속 생명 북일학교’ 운영과 학부모회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전교 17가족 중 13가족이 참여했다.

이번 캠프는 국립장성숲체원의 협력으로 2회 째를 맞이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과 함께 방장산 숲길을 걸으며 오감으로 느끼는 숲 체험 ▲목재 카프라로 탑 높이 쌓기 및 원형 집 짖기 ▲가족과 함께하는 신나는 레크레이션 ▲가족 사진 액자 만들기 등이 구성돼 가족이 하나 되는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이희자 학부모 회장은 “북일의 모든 가족이 함께 참여해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너무 행복했으며, 다른 가족들과 친분을 쌓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변수빈(5학년·여) 학생은 “가족과 함께한 1박 2일이 너무 즐거웠으며 내년에도 또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일초등학교에서는 학생, 학부모 및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해 학부모회를 활성화해 가족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마을학교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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