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관련 개선 방안 등 논의

전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강필구 영광군의회 의장)가 지난 10일 보성군 다비치 콘도에서 제247회 전남시군의장협의회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김철우 보성군수에게 감사패와 정광식 의원에게 의정봉사대상을 수여했다. 제221차 전국시도협의회 결과 전달과 지방자치와 전남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방안 논의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순천 서정진 의장이 건의한 기획재정부의 예산 및 기금운용 계획 집행지침이 지방의회의 고유 권한인 예산의 심의·의결권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다며 ‘지방자치단체의 성립 전 예산 사용제도 개선 방안’마련을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전남도에 건의한 지방정부 국·도비 보조율 상향 개선 촉구문은 재정이 열약한 도의 여건상 수용이 불가하다는 전남도의 입장을 논의한 결과 지사 면담을 통해 시·군의 입장을 다시 건의하기로 결정했다.

강필구 회장은 “잇따른 태풍의 영향으로 전남에도 크고 작은 피해가 속출 했다”며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세심한 의장님들의 관심이 필요할 때이니 주민들이 힘을 하나로 결집해 이 힘든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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