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96억 원 규모 국비 투입
올해 세부설계·내년 본격 추진
농업용수 공급 불균형 해소 기대

한국농어촌공사 영광지사(지사장 박병천)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2019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 신규 착수지구로 영광군 백수읍 일원 염백1지구가 선정됐다.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은 가뭄상습 지역에 저수지, 양수장, 용수로 등 수리시설을 설치해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확보·공급해 가뭄에 안전한 영농기반을 구축하는 영농환경개선사업으로 전액 국비로 시행되는 사업이다.

염백1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은 총 196억 원 규모의 국비가 투입되는 사업이다. 영광지사는 올해 세부설계를 완료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양수장 2개소, 송수관로 8조(8.5km), 용수간선 1조(4.02km)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백수읍 일원 3,812ha에 이르는 지역이 혜택을 받게 돼 지역 간 농업용수 공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가뭄상습 지역에 안정적인 용수 공급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병천 영광지사장은 “가뭄상습 지역인 백수읍 일원에 다목적농촌용수개발을 통해 매년 반복돼 온 농업용수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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