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장관 표창·시상금 받아저출산·청년실업률 증가 등일자리 목표 대비 120.7% 달성전국 최초 청년발전기금 조성

영광군이 전국 지자체 일자리 평가에서 우수단체로 선정됐다.

영광군은 지난 3일 고용노동부에서 실시한 2019 전국 지방자치단체 지역일자리 평가에서 우수상 수상과 함께 시상금 9,000만 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역일자리 평가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실천할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공시하고 이에 대해 고용노동부가 추진실적을 평가해 시상하는 것이다.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광역 17, 기초 226)를 대상으로 1차 시도평가와 2차 중앙평가를 거쳐 실적이 우수한 지방자치단체를 최종 선정했다.

영광군은 저출산, 청년실업률 증가 등 고용악화에도 불구하고 청년 고용률 2.8%, 취업자 수 1,200명 등 고용지표가 전체적으로 상승해 일자리 목표 대비 120.7%로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특히 전국 최초로 청년발전기금을 조성해 청년 드림 Up 321 프로젝트 등 청년활력사업 추진, 미래 신성장 동력을 위한 e-모빌리티 인프라 구축과 지역특화 산업 육성으로 타 지역과 차별화 된 양질의 일자리 정책을 추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준성 군수는 “지난 1월 인구일자리정책실을 신설하고 일자리 조직을 강화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 영광지역이 지역일자리 중앙평가에서 처음으로 수상하게 된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지속가능한 일자리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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