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의 한길서림(대표 김상균·김미자)이 동네책방 문화사랑방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에 ‘지역 작가와 함께하는 인문학 산책’행사를 이달 25일 한길서림 2층에서 연다.

동네책방 문화사랑방이란 나만의 동네 이야기책 만들기, 맛있는 책 속 요리하기, 동네이웃의 생생한 삶 이야기 강연 등 생활밀착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주최·주관해 지역의 동네책방을 문화사랑방으로 활요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 주민들의 일상적 문화 향유와 교류의 장으로 재창출하는 사업이다.

독서토론회와 낭독회, 도서와 관련된 콘텐츠부터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 등 다양한 도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서점이 문화공간의 역할로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길서림은 지난 4월26일 문화진흥원에서 추진한 사업에 최종 선정, 연 4회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1회차 첫 활동으로 ‘나는 사기로 경영을 배웠다’의 저자 김영수 작가의 북토크를 진행한다. 김상균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영광지역에 독서문화가 더욱더 확산되는 계기가 됐음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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