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초등생 등 300여명 참석
공동체 놀이 프로그램 ‘호응’

지난 1일 묘량중앙초와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이색 운동회가 열렸다. 사진은 운동회에 참가한 지역 어르신들이 공통체 놀이 프로그램 신발던지기에 참여하며 즐거워 하는 모습. ⓒ 묘량중앙초

영광 묘량중앙초등학교가 지난 1일 묘량면 지역주민과 학생들이 다 함께 참여하는 운동회를 열었다.

묘량중앙초와 묘량면 교육공동체에서 주관했으며 강종만 영광군수를 비롯한 전라남도의회 도의원, 영광군의회 군의원 등을 포함해 묘량면장, 묘량면 번영회장, 묘량면 이장단장 등 묘량면의 기관·사회단체장과 지역 어르신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이번 운동회는 ‘가고 싶은 학교, 살고 싶은 마을!’을 모토로 아이들 웃음소리가 늘 함께하는 행복한 마을을 가꾸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운동회는 학생회가 주관하는 학생 운동회뿐만 아니라 함께 즐기는 공동체 놀이 프로그램을 준비하며 지역주민들이 자연스럽게 놀이에 참여 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김훈경 묘량면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속담처럼 미래의 꿈나무들을 위해 학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공동체 모두가 관심과 애정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며, “한마당 운동회를 통해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들이 함께 동심으로 돌아가 즐겁고 알찬 추억을 만들게 돼 감사하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우리군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