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활성화를 위해 지역 기업과 손잡았다.

군에 따르면 11일 장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여성친화일촌기업과 ‘일촌 협약’을 맺었다. 여성친화일촌기업은 여성 일자리 창출과 여성 친화 일터 조성을 위한 고용정책을 펼치는 기업이다.

협약에 참여한 장성군 기업은 △㈜가온에프에스 △샬롬의집 △장성군 가족센터 △장성혜원병원 △㈜체리부로 △태영전자㈜ △㈜피알테크 △㈜한일구들장 △홍길동 주간보호센터 △효자재가노인복지센터 총 10개 업체다.

협약 기업들은 채용, 승진, 임금 등에서 남녀 차별을 없애고 여성 인력을 적극 채용하기 위해 노력한다. 일·가정 양립 지원 등 여성이 일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도 앞장선다.

새일센터는 협약 기업에 신규 수습직원 연계, 기업 환경 개선사업 우선 지원, 양성평등인식 개선교육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장성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여성 노동환경 개선과 고용 양성평등 실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임신과 출산 등의 사유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지원하는 기관이다. 취업 상담, 직업교육 훈련, 사후 관리 등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 우리군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