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초청 동시·동화 수업

영광공공도서관은 지난 11일 “작가와 함께하는 ‘나도 작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3개교 4학급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은 지난 6일 군서초를 시작으로, 오는 6월까지 각 학급별로 10회씩 진행될 예정이다.

군서초와 백수초에서는 김경애 작가와 함께 동시 쓰기와 그에 어울리는 그림 그리기 수업을 진행 중이다. 김민성 작가는 법성포초 학생들을 대상으로 2학년은 주변 사물·사람을 관찰해 동시를, 3학년은 자율 주제로 단편 동화를 써보도록 한다.

한 담임 교사는 “이제 막 한글을 뗀 학생도 있어 글쓰기가 어렵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그렇기에 더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았다”며 “아이들의 시선으로 어떤 이야기를 써나갈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나도 작가 프로그램은 2학기에 4개교 5학급이 더 참여할 예정으로, 학생들의 작품을 학급별 또는 개별 작품집으로 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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