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화 전남도의원(진보당·영광2)은 제36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유권자의 민심을 온전히 반영하고 다당제를 실현하는 방향의 ‘권역별 대선거구제’로 정치 개혁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오미화 의원은 “정부와 여야 지도부 모두는 현행의 승자독식 선거제도인 소선거구제 문제를 적시하고 있다”며 “선거제도 개편을 위해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중대선거구제 등 4개의 개편안을 내놓았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총선 때에도 비례성을 강화하자던 양당 모두 국민의 합의된 의견 없이 위성정당이란 꼼수를 썼었다”며 “지역발전을 이끌어갈 후보를 지지하는 민심이 온전히 반영되며 정당 득표와 의석이 일치하고 다당제가 실현되는 권역별 대선거구제로 정치 개혁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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