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종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영광1)이 지난 8일 인구청년정책관실 업무보고에서 전라남도의 심각한 청년인구 감소 문제에 대해 지적하며 전라남도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전라남도 청년인구는 취업, 취학 등으로 인한 감소가 주된 요인으로 꼽혔으며 도 전체 청년비율 21.5% 중 2022년 전라남도 청년 취업률은 9.4%에 그쳤다.

이에 박원종 의원은 “청년인구 정착을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며 “청년인구는 계속 줄어드는데 청년 취업률의 변화 또한 없는 것은 결과적으로 청년의 취업자 수가 줄어드는 것과 같고 이는 청년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가 없는 것이 주된 문제점”이라고 지적했다.

또, “청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시기”라며 “인구·청년·일자리의 문제를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해결할 수 있도록 조직의 강화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전라남도의 적극적 대응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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