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회식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장성2)은 6일, 여성가족정책관실 업무보고에서 “국·공립 어린이집과 민간·가정 어린이집 지원의 차이에 대해 지적하고, 민간·가정 어린이집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줄 것”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국·공립과 민간·가정 어린이집 간의 교사 처우와 보육의 질 등의 격차에 대한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만큼, 모든 아이들이 차별 없이 서비스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민간과 가정 어린이집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고 밝혔다.

전남도의 자료에 따르면 도내 어린이집 총 998개소 중 민간·가정 어린이집은 569개소로 57%를 차지하며, 국·공립 어린이집은 196개소로 2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출산율, 인구 유입 등을 높이기 위해서는 부모들이 걱정없이 아이를 맡기고 일터로 나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며 “접근성이 높고 탄력적 운영이 가능한 민간·가정 어린이집의 시설환경 수준을 보장할 수 있도록, 제도적·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역아동센터의 시설보강 지원에 있어서도 정부 의존도가 매우 높은데 도차원의 적극적인 지원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지역 아이들의 보육,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 발굴 및 실질적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우리군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