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학생 대상 ‘청소년 수당’ 월 7-10만원 지급
효도권 1人 18만원→30만원 확대 등 교육·복지 강화

정책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장성군은 15일 “먼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청소년 수당’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수당은 9-13세 월 7만 원,14-18세 월 10만 원 규모다. 상반기 중 보건복지부 협의를 거쳐 하반기부터 지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청소년의 폭넓은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하는 삼계면 청소년문화의집도 상반기 중 건립부지를 확정하고 기본계획 수립에 돌입한다.

‘다문화가정 친정보내기 사업’은 이전보다 5세대 늘린 25세대 규모로 고향 방문을 지원한다. 지난해 실시한 욕구및 실태조사에 따라 한국어, 부부 소통 등 다문화가정 맞춤 교육도 추진하고교육 지원금도 가구 당 20만 원씩 지원 할 방침이다.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교통 안전도 확보한다. 군은 신규사업으로 지역 내 11개소 지역아동센터에 차량 동승 보호자 인건비를 지원한다.

연간 18만원 규모로 지급되고 있는 효도권은 보건복지부 협의를 통해 개인당 30만원을 받을 수 있도록 늘리고 사용처도 이미용, 목욕에만 국한되지 않도록 확대할 계획이다.

노인일자리 활동 일수와 수당도 보건복지부 협의를 마치는 대로 월 10일 27만원에서 16일 45만원으로 늘려 소득 안정에 기여한다.

지역의 다양한 복지수요를 충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다목적복지회관 ‘가족센터’는 올해 준공될예정이다. 공동육아나눔터, 장난감 대여점, 키즈카페,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이 들어서는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그 어떤 장성군민도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사람 중심의 따스한 복지정책을 추진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새로 마련된 정부 복지정책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 가정에 0-11개월 70만원,12-23개월 35만원을 매월 현금으로 지급하는 ‘부모급여’가 신설됐다.

아동이 어린이집을 이용할 경우 보육 바우처로 51만4천원을 매월 지원하며, 0세의 경우에는 차액 18만6천원을 현금으로 받는다. 양육 공백을 해소하는 아이돌봄서비스는 연 840시간에서960시간으로 120시간 연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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