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숙원사업 해결…지역경제 활력 회복 기대

장성 황룡농협 로컬 하나로마트가16일 개장한다.

이는 황룡농협의 30년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점에서 의미가 크다.

황룡농협은 황룡5일시장 내 40평 규모의 영세한 소형 하나로마트를 운영하고 있었다. 이용 고객들로부터 불편사항이 꾸준히 제기됨에 따라 오랜 기간 대형 규모의 하나로마트 필요성이 대두됐다.

새롭게 건립된 황룡농협 로컬하나로마트는 황룡면 하사1길 57 소재 연면적 2,074㎡ 중 매장 990.9㎡ 규모다.

공사는 지난해 10월 7일 착공해 이달 13일 공사가 마무리됐다.

이번 개점으로 지역사회 180명(채소130 과수50 ) 농업인이 로컬푸드에 납품하는 기회를 갖게 됐으며, 농축산물 60억원 매출 기대 효과를 바라고 관내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게 됐다.

황룡농협은 로컬하나로마트 운영 1차년도에 총 매출 110억원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지역사회 고용 인원은 20명으로 내다보고 있다.

황룡농협 관계자는 “성공 정착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1,704명 조합원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안전한 농산물로 제대로 된 먹거리 공급에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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