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시위, 원전 현안 투명한 정보공개 등 지역 소통 강조
원전측, 지역과 상생 방안 모색·안전한 원전 운영 약속

한빛원전민간환경·안전감시위원회는 지난 11일 한수원㈜ 한빛본부와 원전 현안 문제 관련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 한빛원전민간환경·안전감시위원회

회(위원장 강종만·이하 감시위원회)는 11일 “전날 오후 2시 감시위원회와 한빛본부 간 원전 현안 문제 관련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감시위원회와 한빛본부 간 지역 상생 차원에서 한빛원전 관련 현안 문제에 있어 상호 간 격의없이 논의하고 의견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지난해 11월에도 한 차례 간담회 자리가 있어 간담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하기로 했으나 개최되지 못했다. 이에 올해를 기점으로 소통 간담회를 활성화시켜 지역 현안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감시위원회 측에서 박용구 부위원장을 비롯한 감시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했으며, 한빛본부 측 에서는 최헌규 본부장을 비롯한 원전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박용구 부위원장은 한빛원전은 지역과의 소통에 있어 투명한 정보공개와 더불어 적극적으로 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최헌규 한빛원전 본부장은 한빛원전 현안 문제에 대해 투명한 정보 공유와 지역과 상생할 방법 모색 및 안전한 발전소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간담회 주요사항으로 감시위원회와 한빛본부 간 정기적인 간담회 일정을 정해 발전소 현안 문제를 함께 논의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또한 최근 발생한 일련의 발전소 현안 문제에 대한 위원 질의 및 한빛원전측의 답변이 있었다.

최 본부장은 발전소의 사소한 것이라도 지역과 함께 정보를 공유하고 발전소를 투명하게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간담회를 통해 재차 약속했다.

한편, 감시위원회에서는 올해 한빛원전 안전관리 업무 수행을 통해 지역주민을 위해 원전안전 감시활동을 꾸준히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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