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사창초등학교가 최근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로·독서 페스티벌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사창초등학교는 11일 “학생들의 올바른 직업관과 다양한 경험을 통해 꿈과 끼를 펼치기 위해 독서교육까지 연계한 통합프로그램 ‘진로·독서페스티벌’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1회성 체험이 아닌 3주 간에 걸쳐 매주 1회 이상의 체험을 실시해 학년 당 3개 이상의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저학년에서는 화분 만들기를 통한 플로리스트체험, 농작물을 수확하고 먹어보는 농부체험, 명승지를 설명해보는 문화해설사체험 등이 진행됐다.

고학년에서는 직접 기사를 써보는 기자 체험, 3D펜을 이용한 3D크리에이터 체험, 4차 산업혁명에 대한 IT교육 등을 실시했다.

독서분야에서 1·2학년은 대표작 ‘책이 꼼지락꼼지락’으로 알려진 김성범 작가와 만남을 가졌다. 3-6학년은 학년 별 환경도서를 읽고 꿈디자인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작가와의 만남 행사에 참여한 2학년 한 학생은 “이야기도 듣고 궁금했던 점을 질문하면서 책의 내용을 더 잘 이해 할 수 있었고 김성범 작가님의 다른 책도 읽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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