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월야중(교장 정은주) 전교생 60명이 지난 27일 오후 관악연주자가 돼 학교 강당 무대에 올라 지역민 및 학부모, 관내·외 교사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학중 닦았던 기량을 발휘하는 첫 정기연주회 공연을 펼쳤다.

첫 정기연주회는 임영석 강사의 지도하에 3학년 8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난타반이 ‘입은 달라도 소리는 같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이구동성’식전축하공연으로 열렸다.

이어서 본공연은 고재현 지휘자의 지휘 아래, 플루트, 유포늄 등 9개의 악기를 다루는 51명의 월야행복관악오케스트라 단원이 공연을 펼쳤다. 학생들이 직접 만든 영상 속에서 20년 후 음악분야에서 성공한 학생들이 학창시절을 회상하는 컨셉으로 공연을 시작해 관객의 관심을 끌었다.

‘월야행복 관악오케스트라’는 2016년 3월에 창단 이래 올해 7주기를 맞이해 그동안 작은음악회의 일부분으로 참여하던 것을 이번 정기음악회를 계기로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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