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과류준비하기

호두, 잣, 호박씨, 해바라기씨, 아몬드 등을 준비한다. 땅콩은 쓰지 않는 것이 좋다.

▶현미밥 짓기

농약, 화학비료, 제초제를 쓰지 않은 유기농이나 자연농법으로 재배한 현미를 사용한다. 현미야말로 그 중요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랄 만큼 좋은 음식 재료이다.

밥을 지을 때는 주로 현미와 현미 찹쌀을 1:1 비율로 하고, 여기에 검정 쌀, 기장, 수수, 조, 율무 등을 조금씩 넣고,메주콩,완두콩,쥐눈이콩,강낭콩,넝쿨콩,동부,녹두,팥,완두콩, 등과 같은 콩류를 약간씩 혼합하여 밥을 지으면 영양도 뛰어나다.

이런 밥 자체가 우리 몸을 살리는 약이 된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더 맛있고 영양이 풍부한 밥을 원한다면 감자,고구마,호박,옥수수,잣,호두,버섯 등을 추가해도 좋다.

이와 같은 현미 잡곡밥을 먹게 되면 영양도 아주 뛰어나고 씹는 맛도 좋다.

현미밥은 압력 밥솥을 사용하고 여기에 소량의 죽염을 넣으면 밥이 더 잘 퍼지고 맛도 좋아진다.

▶생채식

생채식이란 말 그대로 살아 있는 음식, 생명력이 있는 음식을 말한다. 유기농으로 재배한 싱싱한 채소나 곡식, 과일, 해조류, 견과류 등을 불로 조리하지 않고 날것으로 먹는 식사법이다. 생채식 식단은 잎과 뿌리로 균형이 맞춰진 생야채가 중심이며, 여기에 생곡식 가루, 해조류, 과일, 견과류를 곁들여서 먹는다.

채소와 생곡식, 생과일 등에는 햇빛에 의한 광합성 작용으로 만들어진 엽록소가 많기 때문에 체내에 흡수하여 대사가 될 때 세포 재생작용, 조혈작용, 면역력 증강작용을 높여 준다.

생채소와 생곡식 가루, 과일에는 비타민과 미네랄 등의 필수영양소가 가득하며 약 2000종류가 넘는 살아 있는 효소가 함유되어 있다. 만일 불로 조리한다면 이런 영양소와 효소들은 많이 파괴되고 만다.

생채식을 하는 동안에는 반드시 나체요법, 곧 풍욕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생채식 요법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일본 오사카대학의 고오다 미츠오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나체요법으로 피부를 통해 흡수된 대기 중의 질소와 산소가 체내에서 생채소 속의 풍부한 엽록소와 신진대사 작용을 일으켜 세포 재생작용 및 조혈작용을 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소나말이나 코끼리와 같은 초식동물들이 아무런 영양가가 없이 보이는 풀만 먹는데도 강한 체력과 근육을 지니고 있는 것은 평소 나체요법, 곧 풍욕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피부를 통해 충분히 흡수된 질소와 산소가 풀 속의 엽록소와 함께 대사작용을 일으켜 단백질을 형성하고 세포의 생성과 조혈작용을 돕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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