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료 수입 4억여원 육박
함평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

함평자동차극장이 누적 관람 차량 20,000대를 돌파하며 입장료 4억원의 수익을 벌어들여 함평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사진은 함평 자동차 극장 전경.

함평의 핵심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한 함평자동차극장이 누적 관람 차량 대수 2만대를 돌파했다.

함평군은 29일 “전국 최고 시설을 갖춘 함평자동차극장이 지난해 1월 개장 이래 누적 관람 차량 대수가 2만여 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입장료 수입은 4억여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극장 입장 차량 대수를 분석한 결과, 지난 25일 기준 총 2만여 대가 다녀갔으며, 관람객 수는 2만대 기준(차 1대당 2.5명) 총 5만여 명 이상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성과는 1992년 읍내 극장이 폐관된 후 영화를 관람하기 어려웠던 함평군민은 물론, 문화시설 인프라가 부족한 인근 전남지역 주민들이 함평자동차극장으로 몰려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군 관계자는 “함평자동차극장은 엑스포공원 내 1만1000㎡ 부지에 초대형 스크린 (23m×15m) 2개가 설치돼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예매도 가능해 편리하게 영화 관람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자동차극장은 상영관 2곳(나비관·황금박쥐관)과 매점 등을 갖추고 있으며, 매일(월요일 정기휴관) 오후 7시부터 1일 4회 최신 개봉작들을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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