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 3선
지방의원 최다 9선 ‘신기록’
강 의장, “다양한 민의 대변,
시·군 공동발전에 힘쓸 것”

영광군의회 강필구 의장이 28일 여수시의회에서 진행된 제272회 전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제9대 전반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번 선거에는 전남 22개 시군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만장일치로 추대해 강필구 의장이 선출됐으며, 여수시 김영규 의장, 구례군 유시문 의장이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이로써 의장협의회는 제9대 전반기 임원진 구성을 완료하고 시·군간 상생협력을 통해 공동발전을 도모하고 전남지역의 공통 현안에 적극 대응할 수 있게 됐다.

강 의장은 그동안 제7대 후반기, 제8대 전반기 전남 시·군의회의장협의회 회장과 전국 시군자치구 의회 의장협의회 회장을 지낸 이력이 있다.

재임동안 우리 지역이 안고 있는 현안문제 해결에 앞장서 왔으며,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초석 마련 ▲지방자치법 시행령 일부 개정 ▲지방일괄이양법 제정 ▲지방의원 의정활동비 현실화 건의 등 제도 개선에 노력해 왔다.

강필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까지 의정활동을 해오면서 쌓아왔던 경험과 지식을 최대한 살려 지방자치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모범적이고 생산적인 협의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남시군의장협의회가 시시각각 변화하는 주민들의 다양한 민의를 올바르게 대변하고, 각 시·군이 공동발전 할 수 있도록 소통하며 논의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전라남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1998년 7월 10일 구성됐으며, 전남 시군의회 상호 교류와 협력증진을 기하고 공동문제와 관심사 등을 협의해 의회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의회의 발전을 위해 유익한 정보를 교환하기 위해 22개 시군 의장으로 구성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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