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반찬, 푸드코트 3개소 대상 12만 명 규모 소비시장 확보

장성군이 광주광역시 첨단 오룡동에 문을 연 ‘광주권 장성 로컬푸드직매장’ 내 위탁코너 입점사업자를 오는 8월 3일까지 모집한다.

광주권 장성 로컬푸드직매장은 5257㎡ 규모 부지에 2층 건물로 지어졌다. 1층 로컬푸드직매장에는 지역농산물과 정육, 수산, 베이커리, 반찬, 떡, 로컬카페, 푸드코트 등 10개 점포가 입점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2층은 소비자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교육장과 쿠킹클래스 시설이 구비됐다.

광주권 직매장에서는 지역농산물(로컬푸드)이 지닌 공익적 가치를 지키기 위해 농·수·축산물만 판매하고 있다. 처음에는 생소함을 느꼈던 소비자들도 운영 취지에 공감해 회원 등록과 매출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장성군에 따르면 지난 6월 14일 임시개장한 이후 현재까지 9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우수한 입지조건이 이목을 끈다. 직매장이 위치한 북구 오룡동 일원에는 12만 명 규모의 소비시장이 형성돼 있으며, 첨단3지구 개발 예정지와 가까워 발전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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