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9% 규모 614억 확보
매년 4만 명 인구 유입 효과

전남도가 올해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자금으로 전국 최대인 614억 원을 확보해 귀농인의 안정적 농업·농촌 정착을 이끌고 있다. 이는 전국 3,251억 원의 19% 규모다.

귀농 창업자금은 도시지역에 1년 이상 거주한 후 전남에 전입한 지 5년 미만인 만 65세 이하 세대주 중 ▲귀농교육 100시간 이상 이수 귀농인 ▲농촌지역에 거주하면서 최근 5년간 영농경험이 없는 비농업인에게 지원한다.

자금은 농지 구입, 농식품 제조·가공시설 신축, 가축 입식 등 영농기반 구축에 쓰인다. 최대 3억 원을 지원하며, 연리 2%, 5년 거치 10년 균등상환 조건이다. 여기에 추가로 연 1% 이자를 3년간 지원한다.

귀농인의 생활 공간 마련을 위해 주거 구입·신축에 필요한 주택자금은 최대 7,500만 원을 연리 2%, 5년 거치 10년 균등상환 조건으로 지원된다.

전남도는 올해 상반기 귀농 창업자금 417억 원을 170명에게 지원했으며, 하반기 자금 197억 원은 시군에서 8월 중 대상자 선정을 마치면 본격 투입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사업’ 추진, 도시민 대상 교육·상담·정착을 한 번에 서비스하는 ‘귀농산어촌 종합지원 서울센터’ 운영하는 등 다양한 귀농인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우리군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