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필구 영광군의회 의장
김한균 의원 부의장 선출
“선진의회의 발판 마련”
윤앵랑 함평군의회 의장
부의장 박문서 의원 선출
“열린 의회 구현에 힘쓸 것”

지난 1일 9대 영광·함평군의회가 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 했다.

지난 1일 영광군의회는 의원 8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9대 전반기 첫 회기인 제265회 임시회를 열고 의장단을 선출했다.

제9대 전반기 군의회를 이끌어 나갈 의장으로 전국 최다선 9선 의원인 민주당 강필구 의원이 당선됐으며, 부의장에는 민주당 김한균 의원, 의회운영위원장에는 무소속 장영진 의원, 자치행정위원장에는 민주당 정선우 의원, 산업건설위원장에는 민주당 조일영 의원이 선출돼 전반기 의장단을 구성했다.

강필구 의장은 “영광군의회를 전국 어느 의회에 못지않은 선진의회로 발돋움 할 수 있게 튼튼한 발판을 만들어 가겠다”며, “이를 위해 ▲의원 역량 강화 ▲의장에게 집중된 권한 분산 ▲의장과 의원 상호간 수평적 관계를 위한 전환 장치 마련 ▲영광군의회 청사와 집행부 건물 독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의회는 4일 영광군의회 개원식을 시작으로 오는 이달 20일부터 8월2일까지14일간 제266회 영광군의회 임시회를 개최해 2022년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사항 보고 청취와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의 등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한다.

함평군의회가 지난 1일 제9대 전반기 첫 회기인 제274회 함평군 임시회를 열고 전반기 의장단을 선출했다.

함평군의회 전반기 원구성을 위해 열린 이번 임시회에서 의장으로 총 7표 중 5표를 받은 윤앵랑 의원이 당선됐으며, 부의장에 박문서 의원, 의회운영위원장에 정현웅 의원, 일반행정위원장에 이남오 의원, 경제건설위원장에 김은영 위원이 선출됐다.

의장으로 선출된 윤앵랑 의원은 함평군의회 개원 이래 첫 여성의장으로 선출돼 눈길을 끌었다.

윤앵랑 의장은 “막중한 책임과 소명을 맡겨주신 동료의원 여러분의 믿음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제9대 의회 전반기 2년 동안 의원 의견 수렴과 집행부와 소통을 통해 화합하고 군민만 생각하며 군정을 살펴 열린 의회 구현에 모든 역량과 능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윤 의장은 함평군 나선거구에서 2018년 군의회에 입성해 제8대 전반기 의회운영위원장, 후반기 부의장으로 지냈다.

박문서 부의장은 “초선임에도 중책을 맡겨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부의장으로서 의장님을 도와 진정한 지방자치를 실행하는 모범적인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제9대 함평군의회는 재적의원 7명 가운데 4명이 교체돼 의정활동의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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