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성 후보 강종만 후보에 오차범위 밖 우세
장성군수 초박빙 혼전, 무소속 단일화 영향

6·1 지방선거가 본격적인 선거운동으로 들어선 가운데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준성 후보는 무소속 강종만 후보를 크게 앞섰고, 장성군수 여론조사는 더불어민주당 김한종 후보와 무소속 유두석 후보가 초박빙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도 우리군민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5월 19일(목)~20일(금)까지 2일간에 걸쳐 진행됐다.

지난 5월 9일 보도된 여론조사와 크게 변화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군수 적합도 조사에서 김준성 후보는 강종만 후보를 12% 앞섰으나 이번 조사에선 10.1%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본격적으로 선거운동이 펼쳐지면서 당선가능성은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차 조사의 당선가능성은 김준성 52.9%, 강종만 41.3%였으나 이번 조사에선 김준성 53.6%, 강종만 39.4%로 나타났다.

선거일이 다가오면서 강 후보의 뇌물수수와 김 후보의 석산문제가 있었지만 영광군민들은 김준성 군수의 당선가능성에 무게를 싣는 것으로 보인다.

장성군수 선거에선 초박빙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1차 조사에선 민주당 김한종 후보가 근소하게 앞섰으나 이번 조사에선 초박빙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유두석 후보와 무소속 송명근 후보의 단일화 효과로 분석된다.

지난 조사에서 송명근 후보의 1.5%의 표가 유두석 후보에게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 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작된 지금부터가 진검승부가 될 전망이다.

본 조사는 우리군민신문 의뢰로 리얼미터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영광군수, 정당지지도) 2개 지역 및 장성지역 조사(5월 19일 ~ 20일)를 각각 합산해 2022년 4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으로 재분석(림가중 적용)한 결과이고, 각 지역의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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