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신지 아닌 목포 지역에서
능력 입증, 정치적 발판 마련
강 전 도의원 “시민이 즐겁
고 행복한 목포 만들겠다”

6월1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영광출신 강성휘 전 전남도의원이 목포시장 출마선언을 하며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전·현직 목포 시장 2강 체제가 성사될 것이라는 예상 가운데 강성휘 전 도의원이 지난 17일 출사표를 던졌다.

강 전 도의원은 영광출신이지만, 목포대를 졸업한 뒤 3선의 목포시의원과 2선의 전남도의원 활동을 하며 정치역량을 인정받은 인물로 주민간 신뢰도가 높다.

이날 강 전 도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목포 발전과 시민행목을 목표로 목포를 대도시 못지 않은 경쟁력과 삶의 질을 갖춘 미래형 강소도시 서울이 안부러운 시민이 행복한 목포를 만들겠다"며 출마를 공식화 했다.

이어 "목포에 혈연, 학연, 지연이 없어 사심없이 공정하고 깨끗하게 시정을 운영할 수 있는 최고 적임자"라며 "35년 간 목포에서 축적된 경험과 지식, 능력을 모두 쏟아부어 사물인터넷, AI기술과 접목한 스마트도시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목포시장 출마를 선언한 강 전 도의원은 1967년 전남 영광 묘량면 출생으로 묘량초·중, 광주숭일고, 전남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목포대 대학원 행정학 석박사를 수료했다.

또, 강 전 도의원은 재학 당시 민주화운동으로 징역을 선고 받고 출소했으며, 목포민주청년회장, 목포시의원 3선, 전남도의원 2선, 박지원 국회의원 비서관을 거쳐 현재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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