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김재성

영광 김재성 씨가 영광군의 마을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도움을 주는 영광 마을공동체지원센 터 류일만 사무국장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우리 마을의 시설이 좋아지고 주민들이 웃는 모습을 볼 때 가장 기쁘고 즐겁습니다.”

법성 출신 김재성(54) 씨의 말이다.

지난주 노경남 씨로부터 고마운 마음을 전해 받은 김 씨는 “제가 노경남 부장님을 보면서 더 많이 배우는데 참 민망합니다”라며 쑥스러운 기색을 띠었다.

영광 법성면에서 나고 자란 김 씨는 고등학교 졸업 후 타지생활을 하다 부모님의 건강문제로 귀농하면서 6년전 돌아왔다.

부모님 농사를 이어받아 생활하다 현재는 한빛원자력 파크골프장에 근무하며 법성면 부이장단장과 임암리 이장직을 맡고 있다.

최근 김 씨의 낙은 힐링하기 위해 골프장을 찾아온 영광주민을 맞이하는 것이다.

“파크골프장에서 일하면서 뿌듯함을 느낍니다. 방문해주시는 손님들께 도움을 드리는 것도 재밌고, 이곳을 관리하는 것도 즐겁고 다들 좋아해주시고 경치도 멋지다 해주시니 더욱 열심히 관리하고 가꾸고 있습니다.”

10만 평 가까이 되는 큰 공원을 관리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즐겁게 골프장을 관리하고 손님을 받을 수 있는 원동력은 손님들의 한 마디 덕분이다.

“파크골프장을 이용하시는 손님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시설 관리도 하고, 잔디도 깎고, 처음 오시는 분들께는 기본자세와 룰도 알려드리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당연히 저의 일을 했을 뿐인데 파크골프장을 멋지게 관리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국을 다 다녀봤는데 여기만한 파크골프장이 없다고 말씀해주실 때 제일 뿌듯하고 더 열심히 가꿔서 전국에서 제일 좋은 파크골프장을 만들고 싶은 마음입니다.”

골프장에 애정을 지닌 김 씨는 임암리 이장의 역할로도 절대 소홀하지 않다.

“도 지원사업이나 군 지원사업을 지원해 마을의 발전과 주민분들의 편의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마을 정화 사업이나 어르신 생일상 챙겨드리기 등 여러 사업을 하고 있는데 마을이 발전하고 깨끗해지는 모습을 볼 때, 참 뿌듯합니다.”

지역 주민의 미소를 보며 기운을 얻는다는 김 씨. 김 씨가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은 사람은 바로 류일만(49) 씨다.

류 씨는 영광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사무국장으로 김 씨가 지원사업으로 신청할 때마다 제 일처럼 도왔다.

“류 국장님께서 사업 지원하는 부분에 많은 도움을 주십니다. 조언도 많이 해주시고 저희 마을 분 아니라 영광 11개 읍면 마을들을 모두 제 일처럼 살펴주시고 관리해주시니 너무 감사하죠. 영광에 숨어있는 인기남입니다.(웃음)”

류 씨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마을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는 김 씨.

“항상 마을 발전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써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함께 힘을 합쳐서 살기 좋은 영광을 위해 노력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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