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사랑 나눔 활동 매년 앞장
"어려운 다문화가정 위해 써달라"

영산영농조합법인 김용팔 대표가 어렵게 살아가는 결혼이주여성들의 열악한 주거환경개선과 경제적 자립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써 달라며 영광군가족센터에 성금 500만원을 쾌척했다.

가족센터 위탁법인인 영광군새마을회장을 역임하던 중 계란파동으로 큰 어려움을 겪기도 했던 김대표는 벽에 핀 검은 곰팡이와 시멘트가루가 날리는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자녀들을 키우는 다문화가정을 보고 마음이 아팠다며 회사 재정이 좋아지면서 경제적 어려움에 노출되어 고단하게 살아가는 다문화가정을 돕고 싶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지난 10일 백수읍의 한 다문화가정을 방문해 가전제품을 전달했으며, 지난해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1100만원상당의 펠렛퇴비를 영광군에 전달했다.

또한 올 1월에도 지역사회 모금운동인 ‘희망21 나눔캠페인’에 500만원을 기탁하는 등 기업이윤의 사회환원과 나눔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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