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의회와 함평군의회가 올해 마지막 정례회에 돌입했다.

영광군의회(의장 최은영)는 지난 25일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61회 영광군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내달 17일까지 23일간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열린 정례회는 의정발전 유공 공무원 시상식으로 시작해, 영광군수의 시정연설과 2022년도 본예산안에 대한 백형진 기획예산실장의 제안설명 등을 시작으로 2021년도 주요업무 추진 상황청취가 열였다.

2021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화보고 청취는 25일-30일 까지 4일간 운영되며, 내달 9일부터 17일까지 차례로 본예산안, 기금운용계획안 등이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이번 정례회 심사안건은 모두 44건으로 예산안 4건, 조례안 40건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주요 안건은 영광군1인가구지원 조례안 이어 ▲영광군대학 진학 축하금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노인학대 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안 ▲영광군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안 등 이다.

부의된 안건은 내달 16일까지 상임위 심사를 거쳐 17일 제7차 본회의에서 의결한다.

군정질문은 내달 14일 제 6차 본회의에서 진행되며, 군정 전방에 걸친 발전 대책과 정책반영을 요구할 계획이다.

최은영 영광군의회의장은 “정부가 발표한 단계적 일상회복 변화에 맞춰 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선택과 집중을 통해 영업제한업종, 폐업 소상공인의 정상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내년도 예산안 심의를 하는 동안 낭비 없이 효율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은 이번 정례회를 앞두고 영광군의회 홈페이지를 개편했으며, 정례회 등 회의영상을 실시간으로 생중계한다.

함평군의회(의장 김형모)도 지난 22일 부터 12월15일까지 24일간 제271회 제2차 정례회를 개최하며 올해의 마지막 회기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 주요처리 안건은 2022년도 본 예산안, 내년도 함평군 기금운용계획안, 의원 발의 조례안,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을 심의한다.

함평군에서 요청한 2022년도 예산안 총 규모는 4,718억 원으로 올해 본예산보다 381억 원 증가했다.

이번 정례회는 지난 22일에는 제1차 본회의를 개최해 내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올해 제2차 추가경정 예산안 등 안건에 대한 제안설명과 시정연설을 듣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의회운영위원회, 일반행정위원회 등을 구성했다.

군의 내년도 주요사업은 엑스포공원 체험시설 확충, 실내수영장 조성, 함평 축산특화산업 투자선도지구 착공, 해보 농공단지 확장, 2026 함평읍 도시뉴딜사업, 빛그린산단과 연계한 지역발전 등이다.

이 외에도 내년 역점을 두고 추진할 분야별 군정운영의 방향으로 ▲지역경제의 안정적 성장 발판 마련 ▲농축수산업에 새로운 활력 제고 ▲체류형 관광자원 조성과 문화예술 진흥 ▲나눔과 배려의 따뜻한 복지 실현 ▲쾌적하고 살기 좋은 정주 환경 조성 ▲군민 중심의 소통행정, 공감행정 실천 등을 제시했다.

12월1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정례회는 제3차 본회의를 개회해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및 기타 안건 등을 의결한다.

이 군수는 “각종 현안사업들이군민 행복의 결실로 마무리될 때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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