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부터 기탁 활동 펼쳐

나라전력 은철기 대표는 지난 14일 백미 20kg들이 30포대를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군서면(면장 정흥성)에 기탁했다.

영광읍에서 나라전력을 운영하면서 군서면 만금리에 거주하는 은철기 대표는 2001년부터 올해까지 20년 동안 손수 경작해 첫 수확한 햅쌀을 매년 기탁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쌀을 기탁한 은철기 대표는 “정성들여 농사지은 쌀을 수확하는 기쁨을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어 행복하고, 따뜻한 햅쌀밥 한 그릇의 온기가 우리 지역의 사랑의 온도를 높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정흥성 군서면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에 갚진 쌀을 기탁해주신 은철기 대표님께 감사드리고 매년 이어지는 선행이 우리지역 나눔 문화 확산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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