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농림축산물을 원료로 만든 ‘어르신 등 체험활동 건강꾸러미’가 농촌의 새 소득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남도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생산업체의 소득 향상 등 1석2조 효과가 있는 ‘어르신 등 체험활동 건강꾸러미’의 올해 매출 목표액을 지난해 3억 5,000만 원보다 6배 증가한 20억 원으로 세웠다.

체험활동 꾸러미 매출 급성장은 기존 공급 대상을 초등학교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감·스트레스를 호소하는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으로 확대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전남도는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어르신 등 체험활동 건강꾸러미 공급’ 올해 사업비 14억 원을 확보해 노인 등 도내 복지시설 이용자 70,000여 명에게 지원하고 있다.

전국 공공기관과 사회복지 시설을 대상으로도 체험꾸러미 사업을 안내·홍보하는 등 판촉 활동에 열을 올리고 있다.

17개 광역시·도 사회복지부서 담당부서와 대한노인회 등 사회단체를 대상으로 자체 비대면 체험행사를 운영할 경우 전남도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jnmall.kr)’를 통해 건강꾸러미를 구입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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