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보다 217억 늘어난 437억
산사태 등부터 도민 안전 집중

전남도가 집중호우와 태풍 등 기상이변으로 발생하는 산사태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2022년 산림재해 예방 사업에 국비 306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437억 원을 투입한다.

이는 올해 예산 220억원보다 217억원(151%)이 늘어난 것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규모다.

전남도는 그동안 산사태 등 산림재해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부터 향후 5년간 1,400개소에 3,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사방사업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중앙부처 등을 통해 지속적인 국비 확보 노력을 기울였다.

2022년 추진할 세부 사업은 ▲계곡 내 상류에서 내려오는 토석류를 차단하는 사방댐 100개소 ▲계류의 유속을 줄이고 침식을 방지하는 계류보전 34km ▲생활권 내 산지 붕괴 침식을 방지하는 산지사방 25ha 등이다.

특히 산사태 피해 예방에 가장 큰 효과가 있는 사방댐은 올해 30개소에서 100개소로 대폭 확대하고, 약 250억 원의 사업비를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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