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산단에 12,307m²규모로
47개의 입주기업실 등 건립
오는 11월 착공 목표로 ‘총력’
2022 정부예산안 56억원 반영

영광군의 역점 사업인 e-모빌리티 사업 성과와 함께 대마 전기자동차산업단지(이하 대마산단)에 들어설 예정인 ‘e-모빌리티 특화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파란불이 켜졌다.

지식산업센터는 대마산단 일원에 연면적 12,037m²(지하1층, 지상 4층) 규모로 총 사업비 293억원(국비 160억, 도비 24억, 군비 109억)을 투자해 47개의 입주기업실, 회의실, 공동 작업 공간 등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지식산업센터란 동일 건축물에 제조업, 지식산업 ·정보통신사업을 영위하는 자와 지원시설이 복합적으로 입주할 수 있는 다층형 집합건축물로 관내 e-모빌리티 기업과 관련해 쾌적한 업무 공간 제공과 기업혁신·역량 제고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올해 7월 설계원가심사 및 건축공사 발주의뢰를 한 상태로 오는 11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사기간은 18개월이며 오는 11월 착공하게 되면 2023년 4월까지 마무리 될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대마산단은 인구, 경제, 산업 여건 등이 비교적 우수한 지역과 경쟁해 2019년 1월에 중소벤처기업부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 대상지로 확정됐다. e-모빌리티 특화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통해 군의 e-모빌리티 중심도시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입주 기업의 증가와 고용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e-모빌리티 특화 지식산업센터 인근에도 향후 e-모빌리티 관련 기관과 센터들이 들어설 예정으로 e-모빌리티 클러스터 구축과 기업 활성화로 지역발전 및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정부예산안에 e-모빌리티산업을 특화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군은 △2022 국제 스마트 e-모빌리티 엑스포 개최 5억 △초소형 e-모빌리티 부품 생산 지원기반 구축 20억 △e-모빌리티 기반 소형 수소연료전지 실증 인프라 구축 24억 △초소형 전기차 산업육성 서비스 지원 실증 31억 △퍼스널모빌리티 플랫폼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48억 △e-모빌리티 특화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 56억 원 등이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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