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전통시장서 장보기 행사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 홍보
함평, 추석 제수용 장보기 등
지역 상인 애로사항 챙취·위로
장성, 농산물 특판행사 방문

김준성 영광군수, 이상익 함평군수, 유두석 장성군수가 추석맞이 지역 특산물 판매를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와 농산물 특판행사에 방문했다 . ⓒ 영광군·함평군·장성군

영광·장성·함평 군수가 추석 맞이 지역 농산물 홍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영광군이 추석을 앞둔 지난 8일과 9일, 굴비골영광시장과 영광터미널시장에서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을 위로하고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공직자 100여 명이 영광사랑상품권을 이용해 제수용품 및 생활용품 등을 구매했다.

또한 시장 상인들과 시장을 찾은 군민들에게 영광사랑상품권 사용홍보와 전통시장 애용 및 명절 물가안정, 가격표시제 실시 캠페인을 실시했을 뿐만 아니라 재활용품 분리배출 안내 전단지도 함께 배부해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에 대한 홍보도 병행했다.

김준성 군수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역경제가 침체돼 시장상인들이 입은 경제적 피해가 매우 큰 상황이다”라며 “이번 장보기 행사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상인들에게 힘이 되고, 전통시장이 되살아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함평군 공직자들이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를 비롯한 군 공직자들이 지난 7일 추석을 맞이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군 직원들이 전통시장을 돌며 함평사랑상품권을 이용해 과일, 채소 등 추석 제수용품 등을 구입했다.

나아가 이 군수는 직접 장을 보며 현장에서 상인들과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노고를 위로하는 등 민생행보를 펼쳤다.

특히, 이날 시장에는 추석 대목으로 제철을 맞은 꽃게 등 신선한 농·특산물들이 준비돼 있어 직원뿐만 아니라 이를 구매하려는 주민들로도 붐볐다. 이상익 군수는 ”전통시장 이용으로 지역경제 살리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며 ”더불어 안전한 함평전통시장을 위해 코로나19 방역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전통시장은 매달 끝자리 수가 ▲함평시장 2·5일 ▲해보시장 3·8일 ▲나산시장 4·9일 ▲월야시장 5·10일로 끝나는 날 열린다.

유두석 장성군수가 지난 10일 장성 농산물 특판행사가 열린 광주 수완동 농협광주농산물종합유통센터 1층을 찾아, 현장을 확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수완동 특판행사는 오는 12일까지 열린다. 행사장에는 장성의 대표 과일인 사과, 배를 비롯해 샤인머스켓 등 대중의 인기가 높은 명품 과일들이 풍성하게 마련돼 광주 소비자들을 유혹한다.

한편, 10~22일에는 남면 로컬푸드직매장에서 추석맞이 장성 농산물 세트가 판매된다.

토·일요일에 열리는 장성호수변길마켓에서는 5000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한 사은품 증정 이벤트가 2주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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