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동물 입양 확대 취지
9월 26일까지 홍보 예정

장성군이 유기동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동물보호 의식과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유기동물 입양 홍보 캠페인을 연다.

지난 8월28일 동물보호단체 및 개인활동가, 문향고 동물보호 동아리 회원 등 12명이 주말을 맞아 장성호 수변길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홍보 전단지와 홍보물을 배부하며 유기견 입양을 홍보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행사를 기획한 장성군유기동물보호소 김여애 소장은 “올해 8월 기준 우리 군에서 발생한 유기동물 288마리 중 88마리의 유기견을 분양했다”면서 “아직 보호소에서 보호 중인 유기동물의 입양 확대를 위해 이와 같은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9월 26일까지 주말마다 이어질 예정이다.

올해 군은 보호소 시설 확충 등 체계적인 동물보호 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해 1억 7,5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전년 대비 약 1억원이 증액된 금액이다. 그 결과 안락사율(3%)은 도내 평균(17%)보다 현저히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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