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운전에 영향 없어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엄재식, 이하 원안위)가 지난 21일 9시 40분경 전북 군산시 어청도 서남서쪽 124km 해역(깊이 7km)에서 발생한 규모 4.0 지진 관련, 원자력발전소(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및 연구용 원자로 포함)의 안전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

지진 발생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한빛원전(거리 : 약 158.5km)과 다름 원전에서는 지진계측값이 지진경보 설정값(0.01g) 미만으로 경보가 발생하지 않았다.

긴급 현장 안전 점검 결과, 이번 지진의 영향으로 원자력이용시설의 안전변수에 특이사항·출력감발·수동 정지한 원전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원안위는 향후 여진 발생에 대비해 한국수력원자력(주) 등 원자력사업자의 안전 점검 수행 여부 및 결과를 점검하는 등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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