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77%, 영광 63.2%
장성 92.8%, 함평70.1%
9월18일까지 추가 예약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
오는 26일부터 접종 시작
18~49세(1972년~2003년 출생)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 10부제가 지난 19일 오후6시에 종료됐다.
지난 20일 중대본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18~49세 연령층에 대한 코로나19 백신을 기접종 했거나 이번 10부제 예약을 완료한 사람은 77%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일부터 19일 오후6시까지 생년월일 끝자리에 맞춰 사전 예약을 실시한 결과 총 153만4,766명 중 942만8,802명인 61.3%의 예약률을 보였다.
연령층별로 보면 ▲40대 67.9% ▲30대 54.1% ▲20대 60.6%▲18~19세 60.1%로 40대의 예약률이 가장 높았다.
● 영·장·함 코로나19 백신 사전 예약률영광은 지난 22일 오전9시 기준 접종대상 9,744명 중 6,157명이 예약을 완료해 63.2%의 예약률을 보였다.
장성의 경우 지난 19일 오후 6시 기준 접종대상 4,721명 중 4,328명이 예약을 완료해 92.8%의 높은 예약률을 나타냈다. 군 관계자는 추가 예약기간이 지나면 예약률이 더 높아 질 것으로 예상했다.
함평은 지난 20일 오후2시 기준 접종대상 4,071명 중 2,855명이 예약을 완료해 70.1%의 예약률을 보였고 영광·장성·함평의 평균 예약률은 75.4%였다.
● 백신 추가 예약기간 및 백신 종류
10부제 기간에 예약하지 못한 18~49세의 추가 예약기간은 지난 21일 오후 8시부터 시작해 오는 9월18일 오후 6시까지이며 이 기간안에 기존 예약 일정 변경도 가능하다.
백신 종류는 mRNA백신(메신저 리보핵산) 계열 화이자 또는 모더나이며 백신 공급 상황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주단위로 순차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은 오는 26~29일 18~49세 일반인 접종 첫 주는 화이자 백신으로 시작된다고 지난 20일에 발표했으며 문자를 통해 접종예정자에게 개별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18~49세의 1차 접종기간은 오는 26일부터 10월2일까지이며 2차 접종은 6주 뒤에 이뤄진다. 백신접종 장소는 위탁의료기관 또는 예방접종센터이다.
● 영·장·함 코로나19 백신 접종 추진
현재 영광, 장성, 함평에 거주하는 50세 이상을 대상으로 모더나 또는 화이자 백신접종이 진행되고 있으며, 60~74세(1947년~1961년 출생) 고령층 중 백신 미접종자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상시 예약 및 접종이 가능하다.
또 운수업, 중증장애인, 택배업, 환경미화원 등 불특정 다수 접촉으로 코로나19 감염 취약대상자를 위한 3차 지자체 자율접종이 지난 17일부터 시작돼 오는 9월11일까지 진행된다. 백신종류는 화이자이며 자율접종에 해당하는 접종자는 예방접종센터를 이용해야 한다.